◈한나라당
9일 각당이 주장한 판세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부정부패 심판론과 손후보의 깨끗한 이미지가 도민들을 파고들어 상대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게 앞서고 있다고 자체분석하고 있다. 손후보측은 개혁성향의 이미지 등으로 40대 주부층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선거막판에 우려되는 관권 금권선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손후보측은 수원 광명 평택 등 18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안산 성남 등 11곳에서는 경합 구리와 의왕은 열세지역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기초단체장은 지난 3일 한나라당이 분석한 초반 판세와 비교할 때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성남 고양 안산 용인 시흥 구리 포천 여주 지역의 지지세가 다소 상승하거나 하향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분석결과 안양 평택 화성 안성 등 4개 지역을 비롯해 고양 용인 의정부 남양주 파주 하남 의왕 동두천 과천 양평 가평 연천 등 16개 지역은 우세 성남 안산 시흥 구리 포천 양주는 초경합 및 경합지역 수원 부천 광명 군포 이천 김포 광주 오산 여주 지역은 열세지역으로 분류했다.
◈민주당
민주당은 후보등록 직전 오차범위 내를 벗어났던 지지도 격차가 예측불허의 박빙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후보측은 안기부 자금 수수설을 비롯한 상대후보의 약점과 임창열지사와 이인제 전지사의 가세로 반전되고 있다고 보고 11일을 고비로 판세가 역전돼 승리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진후보측은 성남 오산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지역과 동부지역 등 14개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남양주 등 10개 지역은 경합 양평 여주 등 7개 지역에서 백중열세를 보이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기초단제장 선거는 성남 등 14개 지역은 우세 지역으로 안성 등 10개 지역 경합 화성 등 6곳은 박빙 열세지역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시흥 안성 하남 동두천 포천 등 6개 지역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동두천과 포천은 상대후보를 제치고 우세지역으로 분류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당의 주장이다. 안성 평택 파주 등 3개 지역은 경합중이나 승기를 잡아 나가고 있고 반면 당초 우세지역으로 예상했던 용인 의정부 김포 등 3개 지역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분류했다.
◈자민련
12개 지역에서 후보를 낸 자민련은 텃밭인 연천과 포천 오산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고 군포 안성 2개 지역은 경합 성남 안산 남양주 광주 하남 과천 양주 등에서는 백중열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취재반>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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