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5월 28일 의왕시를 찾아 거리 유세에 나섰다. 의왕시 도깨비 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유세에서 김 후보는 “첨단 연구소 등을 의왕에 유치하겠다”며 “그린벨트가 많은 특색을 살려 의왕을 친환경녹색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이 약속을 지키려면 한나라당 시장과 시의원, 도의원이 있어야 한다”며 함께 유세장에 나선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김 후보는 열렬한 호응을 보내준 의왕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답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근 상점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상인 및 행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김 후보를 보고 차를 멈추는 시민들의 모습이 수차례 목격돼 김 후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의왕지역 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자들과 지역구가 의왕인 안상수 국회의원(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탤런트 심양홍, 한인수 씨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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