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오늘 안산시민은 위대한 선택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결정은 저보다는 시민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릴지 심히 떨리는 마음으로 머리숙여 큰절을 올립니다.



저의 형제와 같은 시민여러분! 저를 선택해 주신 결정에 너무 기쁜 감격이 넘쳐흐르고 있지만 이제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저의 두 어깨에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의 안산시 투표율을 볼 때 여전히 정치에 대한 불신을 깊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시장의 실정을 바로잡으라는 목소리를 실제 듣는것처럼 귓전을 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바램과 여망을 제가 올바로 실현할 수 있는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시민여러분 그렇습니다.

제가 시민여러분께 말씀드린바와 같이 도덕적이고 청렴하게 안산시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민을 위한 시책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산의 경제와 사회분위기를 한층 맑고 밝고 윤택하게 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저를 지지하신 분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이제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과거와는 좀 다를 것입니다. 자율성과 책임이 강조된 안산시 행정을 펼쳐갈것입니다. 거듭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안산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위하여 저 송진섭은 지지여부를 떠나 희망의 안산 행복한 안산을 열어가기 위해 누구를 막론하고 열린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흔히 선거에서는 승자와 패자의 명함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저 송진섭은 존

경하는 시민여러분이 선택한 안산시장으로서 승자라는 기쁨 보다는 패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안산시를 먼저 열린행정 깨끗한 행정으로 지방자치가 앞서가는 도시로 만들 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여러분께서 제일 걱정하시는 교육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마음껏 숨쉴수 있는 환경도시 안산에 역점을 둘것입니다.



제가 앞으로 수행할 안산시장직은 과거의 초대 민선시장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시정을 펼쳐갈 것이며 시민여러분께서 실제로 체감하는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사직에 계신 시민분들의 모든 노력이 헛되이 되지않도록 제가 앞장서서 결실을 맺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저 혼자서는 부족합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은 물론 모든 훌륭하신 우리 안산시민과 더불어 희망의 안산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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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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