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기완 의장.

제6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은 김기완(3선, 민주당)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발로 뛰는 의장이 되겠다고 했다.

시민의 사랑으로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선택됐으니 시민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는 시민들의 행복과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먼저 공부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안산시의회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의회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1명의 의원들은 지난 5대 의회까지와는 다르게 1인실을 사용하게 됩니다. 의원들 각자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죠. 또 2인 1실 사용으로 민원인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이 부족했다는 그동안의 애로점이 개선되게 돼 안산시의회는 열린 의회로의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김 의장은 21명 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본 틀이 제6대 안산시의회가 시작되면서부터 새롭게 잘 갖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시의 발전과 시민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맨 앞줄에서 안산시의회를 전국 최고의 지방의회로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그다.

김 의장은 제6대 안산시의회의 역점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 ▲의정활동에 있어 책임과 윤리경영 도입 ▲여성의 적극적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여성특별위원회를 구성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제도의 단계적 개선에 노력 ▲제6대 의회의 본회의와 각 상임위 회의를 생방송으로 서비스하고 어린이의 의회 견학 프로그램 정례화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발굴과 의회 홍보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완 의장은 안산시의회의 다양한 사업과 발전을 위한 생각으로 하루 24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진다.

“2010월드컵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현대 축구에서도 한 개인의 기량보다는 팀의 조화로운 경기 운영이 승리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잖아요. 안산시의회도 21명 의원 모두가 협력하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장으로서 모범을 보일 생각입니다.”

이번 안산시의회는 초선의원이 13명이나 된다. 하지만 그는 의정 활동에 있어 걱정과 염려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와 잘 해내겠다는 열정이 넘친다. 재선, 3선 의원들의 연륜과 초선 의원들의 열의가 뭉쳐 지금까지와는 분명히 다른 안산시의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시민 여러분이 제6대 안산시의회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저를 비롯해 21명의 의원 모두는 시민의 행복과 안산의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김 의장은 항상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안산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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