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시민모임 안산지부 회원들이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안산 소시모가 지난해 조사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처방 후 다 먹지 않은 의약품을 하수구나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진 의약품에 함유된 항생 물질은 토양이나 물에 남아 장기적으로 생태계교란 및 어패류, 식수 등을 통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안산 소시모 회원들은 “올해 7월1일부터 부터 남은 폐의약품을 약국이나 보건소를 통해 안전하게 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가정에서 쓰다 남은 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으로 갖다 달라”고 홍보했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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