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산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안산시, 캐논사 간 투자협약서를 체결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며 “일정은 8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캐논코리아는 시화 MTV내에 첨단 공장을 이전하고 R&D센터 건립을 위해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수자원공사 김진수 시화지역본부장 등이 동행한다.
캐논코리아는 2013년까지 약 1,000억원을 들여 시화MTV내에 30,000평 규모의 공장과 R&D센터를 건립해 복합기, 의료기, 반도체, FA장비 등 첨단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캐논코리아가 시화MTV에 들어오게 되면 2015년까지 1만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캐논코리아가 입주함으로써 파주시 LG-필립스 LCD 생산기지와 비슷한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고 “안산시가 명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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