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회 안산시의회가 6일 열린 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8월 30일~9월 6일)의 일정이 막을 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2건의 조례안이 상정돼 지난달 3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로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의를 거쳐 이날 ‘에버그린21 폐지조례안’과 무상급식 관련 조례안인 ‘안산시 학교급식 식재료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외한 총 20건의 조례안이 통과됐다.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된 조례안으로는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안산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8개 조례안과 ‘안산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의 경제사회운영회 소관 5개의 조례안이다.

또 ‘안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의 점용허가에 대한 전부개정 조례안’, ‘안산시 안전관리 등 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7개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 총 20건의 조례안이 통과됐다.

반면 이번 임시회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무상급식 관련 조례안과 에버그린21 폐지조례안은 각각 3일 소속 상임위에서 계류, 가결된 가운데 무상급식 조례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고 에버그린21 폐지조례안은 안산시의회 21명 전체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찬성 10표, 반대 7표, 기권 4표로 결국 부결됐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