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지난 9월 7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함께 반월시화산단 교통정체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5일에는 ‘안산시 현안에 대한 입법지원 간담회’를 열어 반월시화공단 구조고도화 방안과 대․중소기업간 상생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면서 안산시 현안문제 해결에 ‘올인’하고 있다.

박순자 의원은 15일 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안산시 현안에 대한 입법 지원 간담회'를 주최하고 안산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의 대기업과의 상생 문제, 입주 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반월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와 관련한 입법 과제 등을 논의했다.

박순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운명공동체”라면서 “안산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의 계기를 마련”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사무처가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열린국회'를 목표로 지방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의견을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박순자 의원과 시민 여러분, 지역 전문가와 국회의 법제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면 입법적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1 주제인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 및 하도급거래 공정화 방안’에 대해 홍운선(중소기업연구원) 박사가 발표했고, 제2 주제인 ‘반월시화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계획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진기우(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장이 발표를 했다. 행사의 사회는 사공진 한양대 교수가 맡았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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