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우산을 나눠준 박순자의원이 중앙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 우산이 시야를 가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것으로 박의원은 모비스 측으로부터 투명우산 1000여개를 받아 안산지역 2개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나눠 준 투명우산은 단순한 우산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것”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안산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시 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산을 받아 든 중앙초 어린이들은 투명한 우산이 신기하다는 듯 하늘을 보며 개구진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현대 모비스는 사회 공헌 차원에서 투명우산 10만개를 만들어 전국 216개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에도 시야를 확보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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