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청이 지난달 30일 '201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초등학교 입학 돕기 부모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김양옥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양옥)이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질적인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201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초등학교 입학 돕기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보육정보센터, 새누리 장애인부모연대안산지부, 안산시 장애아통합보육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이뤄진 것으로 초등학교 취학 예정인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8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노석원 특수교육 운영위원과 석호초등학교 특수학급 최윤락 교사가 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노석원 위원은 ‘초등학교 연계 및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의 입장에서 ‘초등학교의 입학결정’, ‘입학 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선택의 갈등’, ‘가정 내에서의 부모의 역할’, ‘사회와의 통합을 위한 부모의 역할 ’ 등을 이야기하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님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 최윤락 교사는 ‘특수학급 운영의 실제’라는 주제로 월별로 특수학급에서 진행되는 일정을 소개하고 학부모님들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알려줌으로써 초등학교 입학 전 특수학급을 이해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지속적인 학부모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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