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한 마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격려와 따뜻한 인사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희망의 씨앗’을 틔우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죠.” 

△칭찬합시다 안산시지부 권혁조 지부장.

또 칭찬과 격려를 받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는 보다 아름답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스스로의 신념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기에 칭찬합시다 운동본부 안산시지부 지부장 제외가 들어 왔을 때 아무 망설임 없이 선뜻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했다.

“웃는 사람들이 많으면 즐겁고 행복한 사회잖아요. 칭찬받는 사람이나 칭찬하는 사람은 모두가 웃을 수 밖에 없으니 이런 사람이 많은 곳은 밝고 건강한 사회 아니겠어요.”

칭찬합시다 안산시지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권 지부장의 대답은 군더더기 설명 없이 짧고 명쾌했다. 하지만 칭찬합시다 운동본부가 어떤 단체인지에 대한 ‘특별한 양념’이 첨가되지 않았더라도 기자의 머리에 쏙 박혀 들었다.

칭찬합시다 운동본부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보듬어 줌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건너가기 위한 ‘디딤돌’을 놓고 있는 단체인 것이다.

“이제 얼마 있으면 안산시지부가 창립된 지 1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20여 명의 회원들이 칭찬받기에 마땅한 사람들을 안산시 곳곳으로부터 추전 받고 찾아내 50여 명의 안산시민들이 ‘칭찬합시다’ 표창을 받았죠. 창립 1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이젠 더 많은 칭찬 주인공을 발굴해 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권 지부장은 칭찬합시다 안산시지부를 맡게 되면서 오랫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생활용품 도매회사인 사업체 ‘유한실업’이 나날이 번창해 가고 있다고도 했다.

이유인즉슨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칭찬하는 일을 맡고 있는 단체의 지부장이라 의식적으로 웃다보니 지금은 오히려 몸도 건강해 지고 예전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래서 칭찬과 웃음이 만들어 준 스스로에게 일어난 행복한 변화를 안산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칭찬 주인공 찾기에 더욱 열심히 뛸 생각이다.

“칭찬합시다 안산시지부가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75만 안산시민 모두가 칭찬으로부터 웃을 수 있고 또 그 웃음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 질 때 까지 칭찬과 격려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을 더욱 열심히 뿌려 나가겠습니다.”

‘칭찬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는 그의 마지막 말은 이미 행복한 안산시가 그려지는 듯 확신으로 가득 찼다.  

▶칭찬합시다 안산시지부 권혁조 지부장은...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졸업(석사)
(현)유한실업 대표
제7대 경기도 도의원
민주평통 11, 12, 13기 자문위원
전 이명박 대선후보 지역본부장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경기도협의회 자문위원
안산시 장애인협의회 이사
경기도 방범기동순찰대 도본부 자문위원
단원발전위원회 위원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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