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와 안산의정지킴이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의회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 의원들의 조속한 의정활동 복귀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 의원들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본분과 권한을 저버린 행위를 했다”고 비판하고 “시민들이 부여한 역할과 임무인 의정활동을 포기한 안산시의회 의원들에게 의정비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며 의정비 반납을 요구했다.
이어 시민단체는 “인사제도개선, 추모공원 건립 등 해결해야할 안산시 과제들이 산적해있음을 고려하여 본연의 임무인 의정활동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하고 “이러한 시민적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시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의정활동을 포기한 시의원들에 대한 1인 시위와 대시민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것”을 경고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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