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사일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던 한나라당, 국민참여당 의원들이 10일 의회 등원을 선언한 가운데 제17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 일반의안 1건 외에 지난 제176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한나라당, 국민참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소관 상임위(경제사회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못해 미처리안건으로 남았던 ‘안산시 제5기 지역보건 의료계획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소관 상임위별로는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승현)에서 ‘안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일반의안인 ‘2011년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또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정진교)에서는 ‘안산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미처리안건인 의료계획안을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성준모)에서는 ‘안산시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설치 운영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제178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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