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9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각 소관별 시 소관부서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예산상 문제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승현)는 이날 아침 10시부터 화랑유원지내 가족캠핑장, 단원미술관 건립(이전)예정지, 성어공원내 실내 게이트볼장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시청내 정보통신시설과 통합문서고를 방문, 소관부서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를 받고 예산계상 사유와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또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정진교)는 같은 날 갈대습지공원을 방문해 공원내에 조성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시 소관부서의 설명을 듣고 기 조성된 체험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인접해 있는 쓰레기 매립장 내에 있는 적환장을 찾아 소관부서로부터 예산계상의 필요성을 듣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성준모)는  이른 아침부터 현장시찰에 나서,  오전 7시에 소속 위원 및 시 소관부서 직원들과 함께 시청에서 버스로 안산역까지 이동하면서 출근시간대 이동속도를 체크하고 이후 공단을 방문, 자전거도로 조성 예정지를 살펴보면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내년도 예산 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2011년도 예산안 심사는 상임위원회가 12월 10일로 종료되고 13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재심사할 예정이며, 21일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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