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영인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안산출신 9명의 민주당의원들은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심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안산지역 관련한 예산확보에 힘써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안산출신 경기도의원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춘학교 관련 예산 10억원과 삼천천 정비사업 5억원 등을 시책추진비로 확보했다. 또한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위기에 처한 안산천 예산 10억원을 되살려 안산천의 생태하천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2011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관련해 애초에는 안산시 60% 경기도 교육청 40%이던 예산배분율을 50:50으로 조정함으로써 연간 20억원에 해당하는 안산시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별망초등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6·2 지방선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안산출신 도의원들께서 안산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었다”고 말하고“안산시의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점에서 앞으로도 안산출신 도의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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