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가 25일 근로자를 1인 이상 사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고용·산재보험 2010년도 보수총액신고를 다음달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연장은 제도변경에 따른 신고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당초 이달 28일이었던 기간을 1개월가량 늦춘 것이다.

또 모든 사업체는 2011년도에 한해 기존제도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총액에 보험요율을 곱해 산정한 2010년도 확정보험료를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건설업·벌목업·고용보험 자영업자는 기존의 자진 신고·납부방식이 계속적으로 적용되므로 동 기간 내에 2010년도 확정보험료와 2011년도 개산보험료를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보수총액신고 시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장은 보수총액신고서를 반드시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 또는 전자적기록매체(CD)로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신고와 개산 및 확정보험료 신고는 전년도 보험료의 정산과 당해 연도 보험료 부과를 위한 산정기초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시자는 기간 내에 인터넷을 통해 토탈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토탈서비스로 보수총액신고 또는 보험료를 신고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컴퓨터 등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고용·산재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번 없이 1588-0075 또는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이용하거나, 안산시는 481-4159, 시흥시는 481-412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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