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상록을)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진보개혁모임에 모임에 가입,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진보개혁모임은 2010년 7월 민주당의 새로운 진로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서 시작해 수차례 준비위원 간담회, 의견수렴을 통해 이날 창립했다.

진보개혁모임은 재야와 486 운동권 등 야권 세력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김근태 전 의원,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한명숙 전 총리가 공동 대표를 맡았다. 이 모임에는 민주당의 전현직 의원과 지역위원장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환 의원은 “6.2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의 진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여 진보와 통합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소명을 이뤄야 한다”며 “민주개혁 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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