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경제 분야에 있어선 보통(0점)수준에도 크게 밑돌며 경제적 삶에 있어 남양주시 다음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최근 도내 31개 시.군 2천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표설정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안산은 삶의 질 수준이 보통수준에도 크게 못미치는 마이너스 0.3807점으로 포천 평택과 함께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
경제 문화 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조사된 이번 보고서에서 경제적인 만족도의 경우 안산은 마이너스 0.5080으로 남양주(마이너스 0.7566)에 이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안전과 편리성 쾌적성 문화적인 삶에 있어서도 안산은 평균이하의 만족도로 모두가 마이너스를 기록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삶의 질 만족도 평가결과는 인근 부천 성남 광명시가 평균(0점)이상의 주민 만족도로 최상위권을 보인것과는 너무도 큰 차이여서 향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실현이 현안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시.군별로는 과천이 0.4011점을 기록하며 주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으며 이밖에 가평 이천 등 8개 시군이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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