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산등록 내용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건물 등의 기준시가를 적용해 변동금액을 지난달 28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안산시의회 21명 의원들의 재산 등록액을 살펴보면 최고액 신고자는 한나라당 김정택 의원(사1·2·3, 본오3동)으로 17억4,355만원, 최저는 마이너스 2,30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의 김영철 의원(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 이었다.  

또 가장 많은 재산이 증액된 의원은 2억3,76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한 김기완 의장이었으며, 한나라당 신성철 의원(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은 5억2,485만원이 줄어 가장 많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고에서 안산시의원 21명의 의원 중 9명만이 재산이 증가했으며, 절반이 넘는 12명의 의원들은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재산등록대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말(필요시 3월내 연장가능)까지 심사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의 ‘처벌 및 징계’ 규정에 의거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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