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는 올 상반기 텔레마케팅을 통한 할인회원권 가입 등 문화오락서비스에 관한 피해상담현황이 586건으로 크게 늘어 작년 동기 154건의 4배 가까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회원권업이란 가전제품 화장품 예식장 여행 상품권 호텔 콘도미니엄 등 상품이나 서비스 관련 업소를 가맹점으로 확보한 후 회원을 모집해 일정 금액의 회비를 받아 운영하는 업종으로 회원가입자는 구입하는 물품대금이나 서비스 시설물 등의 이용요금에 대한 할인서비스를 받는다.



대표적인 피해유형은 무료라며 회원에 가입시킨 후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신용조회 명목으로 카드번호를 알아낸 후 일방적으로 대금을 청구하는 경우 약관 교부 없이 일방적인 계약 체결 할인서비스 불이행 고의적인 청약철회 회피 등으로 나타났다.



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 손철옥 정보교육팀장은 소비자는 △계약체결 전에는 신용카드번호를 불러 주지 말 것 △계약서나 약관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일시불 결제 대신 신용카드 할부거래를 이용할 것 △사은품으로 받은 물품을 훼손하지 말 것 △해약요구는 반드시 서면으로 할 것 등의 주의사항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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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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