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CITY 안산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 사장 김현준)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건축분야 시설물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을 마쳤다.

이번 전문기관 등록으로 도시공사는 시설물 안전점검업무를 고도화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설물안전진단 전문기관은 자본금 1억 이상에 특급기술자 2명 이상, 중급, 초급기술자가 각각 3명 이상 근무해야 하고 초음파측정기, 철근탐사장비 등 15종 이상의 장비를 보유한 업체가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됨으로써 자체 기술력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 및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건축물의 구조적인 특성과 용도에 맞는 주기적인 점검으로 효율적인 시설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자체 진단을 통해 예산절감 및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안산시의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등록으로 공사에서 관리하는 시설 이외에도 관내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까지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