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식생활안전(40점), 식생활영양(40점), 식생활 인지ㆍ실천수준(20점)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산출했다.
안산시는 수원시와 안양시와 함께 100만명 당 100명 이상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식생활안전분야에서 하위를 차지했다.
식생활영양 분야에서는 결식 및 비만관리 수준, 기호식품 영양관리 수준, 단체급식 영양관리수준을 평가해 40점 만점에 평균 19.41점이었다.
아동급식 지원금액은 안산시가 송파구ㆍ성남ㆍ남양주시와 함께 연간 1명당 100만원 이상 지원해 점수가 높았고 안양시는 자율적 영양표시 시행률이 높았다.
식생활 실천 분야 평가는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천여명을 면접한 결과 20점 만점에 평균 14.59점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는 지자체간 점수 차가 크지 않았으나 대구 달서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식약청은 올해 인구 50만 미만 시ㆍ구에 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평가할 계획이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