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시화산업단지 내에 근로자들의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근로자 건강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1일 시화산업단지 내에 근로자건강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근로자건강센터는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 제공, 업무상 질병예방,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됐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의학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 직업건강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근로자건강상담(건강상담실, 업무적합성 평가, 작업환경 상담실)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예방실 운영 △직무 스트레스 상담 △희망사업장 단체 이동상담 및 건강교육 등이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 전화 1577-64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단지의 근로생활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QWL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에 시화산업단지 근로자건강센터를 비롯해 인천 남동과 광주 하남에도 건강센터를 개소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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