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지난달 29일 5일간의 일정(4월 26일 개회)을 마무리 하고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3건(조례안 16, 일반의안 6, 재의요구안 1)의 안건이 상정, 19건의 안건이 가결(원안가결 12건, 수정안가결 7건) 됐다.

또 재의 요구된 ‘안산시 도로굴착·복구관리 운영조례안 수정안 재의요구안’은 부결됐으며, ‘안산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노선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소관 상임위 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계류돼 다음 회기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더불어 증인출석을 위한 관련법을 잘못 표기해 시장 출석요구가 어렵다는 이유로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반려된 ‘안산시의회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이번 회기 2차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음으로써 여전히 반려 상태로 남았다.

가결된 안건을 소관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안산시 시세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안산시 세입 징수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이 수정안가결 됐다.

경제사회위원회에서는 ‘안산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3건의 안견이 원안가결, ‘안산시 기업지원 및 안산사이언스벨리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이 수정안가결 됐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부결 1건, 계류 2건을 비롯해 ‘안산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에 따른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2건이 원안가결, ‘안산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수정안가결 됐다.  

이 밖에도 반월·시화국가산단 인프라개선 특별위원회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인프라개선 등을 위한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건의안’과 안산시의회 친환경학교무상급식추진 특별위원회의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원안가결 됐다.

한편 반려된 ‘안산시의회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임시회 폐회 후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오는 2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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