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록구의 경우 주민이 요구한 면접의 대부분이 포함도리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토해양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안산지역은 36.05㎢의 토지거래허가지역이 해제된다. 구체적으로 안산시 상록구는 30.33㎢(15,124 필지)가, 단원구는 5.73㎢(3,424필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대상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토지시장의 안정세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8~12년에 이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장기지정에 따른 주민불편 가중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상록갑)은 “국토해양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특히 안산의 건건동과 팔곡동 지역은 지나치게 오랜 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던 탓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상당부분 해소되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안산 반월동 그린벨트 지역 등 경기도 내 일부 그린벨트 지역은 주민들에게 지나치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수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2008년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국토해양부 장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내 불합리한 토지규제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전달했으며, 관계부처와 꾸준한 논의를 통해 불합리한 그린벨트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제를 이끌어 왔다.
또한, 지난 2010년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과 예산결산위원회 질의를 통해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수도권 내 그린벨트 구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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