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경기도의 푸른 바다에서 낚시의 참맛과 갯벌체험 섬구경 등 낭만을 느껴보세요』



경기도 서해안이 수도권 시민들의 바다낚시 및 해양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자동차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서해안 청정지역인 화성·안산·시흥에는 현재 도에서 지난 99년부터 건조 지원한 45척의 바다낚시전용선이 영업중에 있다.



특히 이 바다낚시선은 최첨단 어탐기를 비롯해 멀미예방을 위한 현대식 침실 샤워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낚시객 1인당 8천만원의 선주배상책임 제도에도 가입돼 있어 갯바위 낚시나 소형 낚시배들보다 훨씬 안전하고 쾌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바다낚시선은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데 사전에 선주와 전화예약을 한 후 정해진 날에 항·포구로 나오면 된다. 성수기에는 최소 일주일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승선인원은 9~22명이며 이용요금은 척당 1일 50~60만원 선이다.



4~10월이 바다낚시 최적기로 요즘 우럭 놀래미 광어 망둥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 특히 초보자라도 물때만 잘 맞으면 하루 20여 마리 이상 거뜬히 잡을 수 있다. 이밖에 덤으로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들을 감상 할 수 있고 사리 때를 맞춰오면 물이 빠질 때 넓은 천연 갯벌에서 바지락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도 만끽 할 수 있다.(문의 : 경기도 해양수산과 24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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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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