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불안 심리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큰 폭으로 줄이면서 외식 지출도 감소하고 있다.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외식의 경우에도 저렴하면서도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얇아진 지갑 사정과 까다로워진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인 ‘김밥 전문점’.

거리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외식업종 중 하나인 ‘김밥 전문점’에도 옥석은 존재한다.

성포동 주공4단지와 접해있는 김밥천국 성포점은 지속적인 메뉴개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형 페스트푸드의 블루오션이다. ‘김밥천국 성포점’은 김밥이라는 음식 자체의 경쟁력과 토종 음식의 TAKE-OUT화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음식 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맛’ 

김밥천국 성포점은 항상 신선한 재료와 타 경쟁업체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노하우로 한번 찾은 고객은 반드시 다른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비결을 갖춘 음식점이다. 특히 주력 메뉴라 할 수 있는 김밥에는 칼슘이 풍부한 계란을 두껍게 넣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시금치와 참기름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인해 안산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인 경기국제항공전과 경기국제보트쇼에 입점해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 맛과 함께 또 하나의 장점은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1,300원~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김밥을 비롯해 면류, 밥종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박미경 대표

김밥천국 성포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관호 대표는 “차별화된 아이템 없이 단순한 가격 전략만으로 승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재료의 차별화를 통해 맛을 특화시켰다”고 밝혔다.

김밥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뿐만 아니라 칼슘까지 골고루 함유한 450Kcal의 저열량의 대표적인 건강다이어트 음식이다.  10대와 20대들이 패스트푸드 음식의 대표격인 피자와 햄버거를 주로 찾는다면 김밥은 어린이부터 팔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잡은 이유다.

주5일제 전면 시행을 맞아 여가활동을 위한 단체 모임이 활성화되고 주말을 이용한 여행도 많아지면서 김밥은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웰빙 바람과 함께 현대인들에게 경제적이고 맛있는 영양 만점의 페스트푸드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밥천국 성포점’에 오늘도 고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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