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역 맞은편 슈마프라자 1층에 위치한 낙지요리 전문점 '낙지꾸리 무안 뻘'.

이러한 낙지요리에 관한 모든 것을 고잔동 681-1, 슈마프라자 1층에 위치한 ‘낙지꾸리 무안 뻘(대표 양윤승)’이 둘이 먹다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만큼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낙지꾸리 무안 뻘의 메인요리는 역시나 낙지볶음과 연포탕이다. 여기에 갈비와 낙지가 만나 육지와 바다의 환상적인 맛을 동시에 전해주는 갈낙탕, 일명 낙지꼬치인 매콤 새콤한 맛이 일품인 낙지꾸리와 싱싱한 바다내음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낙지회 등, 낙지에 관한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낙지꾸리 무안 뻘에서는 살아있는 국산 낙지만 사용한다.

낙지꾸리에서는 절대로 냉동이나 수입 낙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루 2회, 무안에서 직접 공수한 낙지가 수족관을 가득 메우며 고객들의 상에 오르길 기다린다.

살아 있는 싱싱한 낙지 그대로 요리되는 것 한 가지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낙지 요리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맛을 내는데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비결. 이름하여 10여 가지 이상의 재료로 만들어 지는 연포탕의 육수와 낙지볶음의 양념장 등 자연 그대로의 맛을 전하는 천연 조미료의 사용이다. 절대로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낙지꾸리 무안 뻘 양윤승 대표의 신념이다.

연포탕에 사용되는 육수는 새우, 다시마, 멸치 등을 갈아 양파와 대파, 그리고 각 종 해조류와 야채를 넣고 하루 10시간 이상 우려낸다. 그래서 깊은 맛과 함께 뼈 속까지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양념장 또한 마찬가지. 각종 야채와 해산물에 국산 태양초 고추장과 버무려진 양념장은 이미 그 자체로도 훌륭한 소스인데 여기에 살아 있는 낙지와 어울려 매콤함이 입에 감칠맛을 느끼게 하는 낙지볶음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낙지꾸리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메인 요리와 더불어 나오는 사이드 음식들이다. 다양한 낙지 음식과 함께 홍어무침, 과일 사라다, 매생이 국, 감태, 부침개 등 10여 가지 밑반찬들이 낙지 요리의 맛을 한 층 더 깊이 있게 만든다.

△낙지꾸리 무안 뻘 내부 전경.

목포가 고향인 양승윤 대표가 낙지 요리의 모든 것을 전하는 ‘낙지꾸리 무안 뻘’. 낙지요리의 진수만큼이나 어머니같이 포근한 양 대표의 미소로 고객들은 맛과 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기억을 입과 마음에 심을 수 있을 것이다.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분해 및 간장 해독작용 효과와 각종 무기질의 함유하고 있어 최고의 건강식으로 손꼽히는 ‘갯벌의 산삼’, 낙지가 양 대표의 손맛을 더해 최고의 요리로 재탄생 되는 곳. 고잔역 맞은편에 위치한 ‘낙지꾸리 무안 뻘’이 바로 그곳이다. 예약문의 전화 486 - 0505.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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