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좌현 위원장

1년여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있던 민주당 단원을 지역위원장에 선임된 부좌현 전 안산시장 후보. 그는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위원회를 재건해 책임정치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좌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지난 2006년에는 민선 4기 안산시장 선거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으며 이후 줄곧 민주당 내에서 시장 출마 도전 및 지역위원장 응모 등 끊임없는 도전 끝에 이번에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1년여 동안 사고지구당으로 있어 당력도 많이 흐트러져 있어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당원들의 힘을 모으는데 주력하겠다는게 부좌현 지역위원장의 다짐이다.

“지역위원회는 당원들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주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을 통해 반영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호흡하는 지역위원회를 재건할 생각입니다”

그는 이를 통해 책임있는 대안정치를 꿈꾸고 있다.

정치가 우리 사회를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은 전적으로 기존 정치권의 책임이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회 교육·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벌어지고 있는 양극화 문제 해결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또 시장후보로 선거에 출마한 경험 등은 토대로 지역현안에 대해 나름대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37블럭 아파트 건설에서부터 대부도지역 개발문제, 반월시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문제 등 굵직한 지역현안들에 대해서도 지역위원회가 책임있는 모습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부좌현 위원장.

외유내강형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부좌현 신임 민주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정치를 통해 반영하는 참다운 정치를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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