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을 목표로 하는 대부동 개발 계획은 먼저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환경친화형 단지 조성과 인천공항 서해항로 등 국제적인 휴양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구별 특성화로 체류형 휴양지로 유도하는 동시에 대부도를 자족적 도시기반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7개 특성화 기능으로 개발되는 이 계획은 상업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 면적이 종전보다 늘어났으며 전용주거지역도 신규 지정됐다.
유원지의 경우 구봉유원지와 선감유원지 쪽박섬유원지 메츄리유원지의 면적이 신규 지정으로 면적이 늘어났고 구봉도시자연공원은 전원주택개발로 축소됐으며 운동장(골프장)은 늘어났다.
지구별 기본계획을 보면 구봉지구는 구봉유원지와 구봉도시자연공원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구봉유원지에는 해양생태학습장과 갯벌체험장 등 해양체험지구와 승마장 오토캠핑장 야외극장 등 레저문화 활동지구 회센타 해수탕 등 중심상업지구로 나눠졌다.
구봉도시자연공원(청소년수련지구)은 청소년수련관과 유스호스텔 극기훈련장 야외학습장으로 전원주택단지는 약140호의 전원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선감 해양 휴양관광단지는 4개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해양문화 체험지구에는 선박전시관과 해양박물관 콘도가 들어서고 어촌관광시설지구는 갯벌이벤트장 보트장 인공해수욕장 낚시터 농어촌체험지구는 관광농원과 리조텔 전망대가 산악스포츠지구는 산악스포츠센타와 산악자전거 산책로 행글라이딩장이 조성된다.
쪽박선 유원지는 가상현실체험관. 첨단과학관. 해수풀 등 위락시설과 고급호텔. 콘도. 리조텔 등 숙박지구 컨벤션센타. 세미나 하우스 마리나센타. 아이액스 영화관. 선상카페 등 상업 및 업무타운과 대체에너지 전시실. 발전소 등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
종전 경기도가 개발계획을 밝혔던 메츄리섬 유원지는 마리나센타. 여객선 터미널 스포츠월드 수상스키 마리나 시설 등 해양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된다. 또 수족관과 쇼핑센타. 비치호텔 등 해양관광 및 레저타운과 복합쇼핑센타. 수상카페 등 중심상업타운과 숙박타운 그리고 기업연수원. 휴가촌. 오토캠핑장 등 휴양문화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운동장(골프장) 조성은 중 장년층 레저수요를 감안해 회원제 골프장 18홀과 일반대중 골프장 18홀을 조성한다.
대부도의 관문인 방아머리 어항은 육상 해상교통의 결절부로 터미널 기능을 확대하고 모노레일과 여객터미널 지구를 별도 조성하는 동시에 상업기능도 함께 세우기로 했다. 여객터미널 지구에는 선착장과 여객터미널 등대광장을 수변상업지구는 회센타와 수중레스토랑 전통어시장 모노레일 역사지구에는 모노레일역사와 이벤트 광장 시화상징공원 연결 보행로를 만들기로 했다.
방마머리항과 연계한 시화호 대부도 관문의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조성하게 될 시화호 상징공원은 여객터미날과 물류창고 판매시설 해양전시관 조각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화호 간척지는 상업시설과 숙박시설 친환경 농장지구로 개발하고 탄도항은 해안공원 수상카페 수산물판매소 자연탐방로 등으로 개발키로 했다.
안산 화성 연안은 해상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낚시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영종도-인천항-방아머리항-메츄리유원지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을 모노레일은 오이도와 방아머리항을 오가는 24-32인승 규모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부동의 젓줄인 황금산은 레포츠시설과 경비행장 훈련시설 및 항공레저에 관련된 쇼핑센타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계획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일반적인 사업으로 앞으로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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