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3 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29일 무료 급식소인 화정 국수촌에 국수면 180kg를 전달하고 1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선부3 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이하 선부 생활안전협, 회장 정필수) 회원들이 29일 화정 무료 국수촌에 국수면을 전달하고 1일 봉사활동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화정 무료 국수촌은 화정동 일대 상인들이 지난 2009년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 급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져 매주 금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잔치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이에 선부 생활안전협은 무료 급식에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낸 성금을 모아 18kg짜리 국수면 10박스를 구입해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비록 작은 물질과 1일 봉사였지만 몸과 마음으로 정성껏 후원을 했다.

정필수 회장은 “화정 무료 국수촌에 1주일에 한 번 이지만 보통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온다며, 지역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급식소가 열리는 매주 금요일마다 선부3파출소 이강원 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나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오고 가실 수 있도록 도로가 차량 안전지도 봉사를 하고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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