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919 취업광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안산시 일자리센터(과장 최종재)는 지난 19일 ‘시니어와 함께하는 안산919취업광장’을 안산시니어클럽과 함께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를 구인하는 업체를 발굴하고 시니어에게 안정된 복지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시니어와 일반 구직자 47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37개 참여업체가 구인인원 180명을 찾는 가운데 구직자 278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참여자 중 206명이 현장채용(안산시니어클럽 51명)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면접대비 74%라는 현장 채용율을 나타냈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애인 일자리정보, 여성유망직종 안내, 노인 일자리정보 등의 서비스도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구인업체는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 구직자들의 숨통을 틔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특히 정승봉 안산부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안산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노인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일자리센터는 1998년 2월 17일 일자리센터 개소 이후 이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안산시 “일자리 박람회” 분야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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