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수영화제 발대식에 참석한 안산시내 주요인사들. 제5회 상록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이하 상록수영화제)가 영화인과 안산지역 유지들이 참석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들어갔다.

그간 영화제 대회장으로 안산대학교 김주성 총장을 영입하는 등 조직 구성에 매진했던 상록수영화제 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이기원)는 지난 14일 안산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조직위 출범식에는 김인숙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 김봉식 안산문화원장 등 문화계인사들과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 류재정 안산시장 부인, 임용담 안산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높아진 상록수영화제의 위상을 실감나게 했다.

김주성 대회장은 “안산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안산대학교가 상록수영화제를 공동으로 준비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건강한 문화활동, 다체로운 작품들의 참여로 상록수영화제가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발대식에 앞서 안산예총 국악협회 회원들이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다.

또 이기원 집행위원장도 “상록영화제가 이만큼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안산시민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영화제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상록수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광덕로 25시광장과 씨너스 안산점, 외국인 주민센터, 안산대학교에서 열리며 국내 미개봉 작품과 한국고전영화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주제가 경연대회, 패션콘서트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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