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권교사로 나선 임용담 교육장(사진 왼쪽)이 초지중학교 학생들에게 인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 교육장은 1일 명예교사로 10월 13일 안산시 초지중학교(교장 김기우)에서 1학년 6반 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2010년 10월 5일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공포한 「학생인권의 날」선포 1주년을 기념하고자 10월을 「학생인권의 달」로 지정하여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학생 인권 신장을 위한 1일 명예교사로 나선 것이다.

교실에 들어선 임용담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 인권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인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영상과 다양한 학생 활동 자료를 통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인권교육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학생 또한 교육을 통해 학생인권조례 제정의 뜻을 되새겼으며 학생 인권뿐만 아니라 교권 또한 존중해야 함을 깨우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임용담 교육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배려와 존중을 아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