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의 문화발전을 되돌아보는 초대전이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의 올바른 비평문화를 선도하는 한국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이 한국현대미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 중진, 중견작가와 유망작가를 모시고 대한민국 현대미술 문화발전을 고찰해 보는 기획으로 초대전을 준비한 것이다.

‘Art WIDE 2011’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열정적인 작가의 작품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과 비평 관계자는 “이 전시는 예술이 지니고 있는 고유성과 보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 개개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작품과 관객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rt WIDE 2011 展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날 전시회에는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영상미디어분야 대한민국 원로, 중진, 중견, 유망, 신진작가 500여명의 작품이 참가한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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