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성포동요제에는 성포초 각 학년을 대표하는 18개 팀이 참가해 일년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성포동요제는 담임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팀이 학년예선대회를 실시하고, 이 대회를 통과한 18팀의 어린이들이 본선대회에 참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동요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음악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송근후 심사위원은 “참여 어린이들의 음악성이 뛰어나고 참여 곡도 다양하여 관람하는 본교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고 칭찬했다.
올해 대회 우승은 김수아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10팀의 어린이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포동요제는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개발하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성포초 채효식교장은 “대회에서 발굴된 어린이들이 각종 예능경연대회 독창, 무용, 기악 분야에서 대상 등을 수상하는 화려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명문 음대에 진학하는 등 잠재적 재능을 발견하여 꿈을 성취하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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