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 안산시주부모니터단(대표 김향자)이 경기도 31개 시·군 주부모니터단 업무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주부모니터단은 생활 속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지방행정의 모니터링과 나눔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전국 규모의 주부 정책제안 단체다.

안산시주부모니터단은 현재 100여 명의 주부들이 행복한 안산을 위해 시의 여러 불편사항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시 행사를 비롯해 장수사진 봉사, 다문화가정 결연, 후원물품 배부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주부모니터단 업무평가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를, 안산시와 이천시가 우수, 의왕시, 고양시, 안성시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는 정책제안 신청 및 채택건수, 민원신청 실적, 자원봉사실적 등 ‘온·오프라인라인 활동’, 자체예산 지원액, 워크숍 개최 실적, 해피마일리지(보상) 지급 시기 등의 ‘주부모니터단 지원’,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사례건수 등의 ‘우수사례’의 4개 분야 16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안산시주부모니터단은 올 3월부터 10월까지 총 115건의 정책을 제안, 이중 8건이 채택됐으며, ‘외국인을 위해 출입국관리소 위치 설명방법 개선’은 베스트 정책 제안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 국토대청결 운동,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안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한 표창은 다음달 7일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되는 ‘2011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 워크숍’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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