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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쌀 모금 행사는 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곤),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진흥회, 자율방범대 등 와동 주민자치기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역 기업체, 상가, 단체 등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와동 주민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12월 한달간 집중모금운동을 펼쳐 사랑의 쌀 10kg 615포(1천400만원 상당)를 모금했다,모금된 쌀은 경로당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세대와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생활이 어렵고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570세대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 와동 소재 기업 (주)유일초음파(대표 유명목)가 50포를 폐기물처리업체 성호산업(주)(대표 박주한)가 45포를 ‘기쁨을 주는 사람들'(대표 손흥호)이 50포를 후원하는 등 기업체와 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했다.
또한, 주민센터직원(34포)과 주민자치위원(107포), 통장단(110포) 등 각 기관단체회원 및 일반 주민과 영세 상가들도 쌀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다 함께 나누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원준희 와동장은 “쌀 나누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우리가 전달해 드린 사랑의 쌀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이분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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