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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도가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한도서관 한책읽기 운동 사업보고회'에 참석해 강미애 수필가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 ||
손경식 안산시지식정보사업소장을 비롯한 도서관운영위원, 안산시문학동호회, 경기은빛독서나눔이, 도서관운영관계자 및 시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한 도서관 한 책읽기’행사 관련 영상을 보며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영화 ‘도가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황동혁 감독과의 만남은 수필가 강미애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인터뷰현장에서의 열띤 분위기와 만남 후 진행된 사인요청이 끊이지 않아 감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통과 참여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추진된 범 시민 운동 ‘한 도서관 한 책읽기’에는 북클럽이 21개팀(101명), 독서릴레이로 관내학교 16개교가 참여하였으며, 연계된 행사로 독서토론대회, 감상화 및 감상문 공모전, 선정도서 작가와의 만남(공지영, 이경화, 김남중, 이금이 등) 등이 진행되어 안산시민 1만8,735명이 참여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새로운 독서운동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지식정보사업소 손경식 소장은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책 읽는 도시! 책 읽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범 시민 독서운동인 ‘한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정착시키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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