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기완(민주통합당, 고잔1동·초지동) 의장이 10일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선 출마를 위해 안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한 김기완 의장이 사퇴의 변을 밝히고 있다.

또 “국회 입성을 위해서는 당내 경선을 거쳐야 하는 등 한 단계 한 단계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지난 2002년 시의원 활동을 시작으로 3선 의원과 제6대 안산시의회 의장직을 맡으면서 시민과 함께 한 생활정치를 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사퇴의 변을 밝히고 12일 전에 정식으로 사퇴서를 제출,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경선과 총선 승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한편 김기완 의장은 안산 단월을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지역은 민주통합당 후보만 현재 4명이 등록, 김 의장의 이번 총선 가세로 당내 경선을 위한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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