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이미지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재 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포스트월드컵 추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파견단은 베트남의 호치민시와 캄보디아의 프놈펜시를 중심으로 95개사의 현지 바이어를 만나 종합상담회와 공장방문 시장조사 등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건축마감재를 취급하는 D사는 사전상담과 충분한 자료준비를 통해 베트남의 K사와 15만불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총 50여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했으며 의류관련 제품업체인 G사는 현재 일본과 홍콩으로부터 동일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베트남 국영회사와 만나 한국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견을 이끌어내 연간 700만불을 수출키로 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앞으로도 포스트월드컵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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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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