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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통일포럼 윤기종 신임대표(사진 왼쪽)와 인주성 전임대표. | ||
안산 YMCA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기종 신임대표는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북한경제를 연구한 북한전문가. 윤 대표는 사단법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을 주도해왔다.
윤기종 대표는 “현재는 남북관계가 전반적으로 단절되어있다. 그것이 어느 한쪽의 책임이 아니라 남북 공히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점진적 평화통일로 동북아지역은 물론 세계평화의 중심국가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나라가 이런 남북통일을 이루는데 펼침막 하나라도 거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산통일포럼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통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발족했으며 매년 두차례씩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개설해 통일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개성 사료공장 건립과 개성공단 나무심기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통일운동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 남북관계 악화로 중단된 상태다.
윤 신임대표는 올해 계획으로 사업부진으로 느슨해진 통일포럼 조직을 정비하고 새해 달라지는 남북관계에서 민간영역의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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