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돌보미연대 주관으로 '사랑의 교복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이종길 이사장이 교복 교환 쿠폰을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관내 초등학교 교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교복 전달식은 티브로도 한빛방송과 자안심이 주최하고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새내기 200명을 위한 교복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이종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은 기적을 만듭니다. 벌써 3년째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후원의 손길이 많아 더욱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그려 본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빛방송에서 1,000만원과 아이비클럽 학생복 안산점에서 교복을 후원했으며, 특히 송호고등학교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모아 50만원을 돌보미연대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앞서서는 4년 연속 안산시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온 별망중학교 합창단의 합창과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 경력의 제우스댄스 팀이 식전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의 행사에 즐거움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