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산세관(세관장 최지환)에 따르면, 안산·시흥지역의 2011년도 전체 수출실적은 66억천만불로 전년(57억5천만불)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부품(77천만불), 동제품(61천만불), 자동차부품(31천만불) 및 컴퓨터(30천만불)순으로 전년대비 33%, 16%, 22%, 33% 각각 증가했다.
수입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의 수입실적은 20억8천만불로 전년(17억1천만불)대비 21%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폐촉매(5억9천만불), 피혁류(2억6천만불), 동제품(1억4천만불), 전자부품(1억3천만불)순으로 전년대비 67%, 14%, 35%, 30% 각각 증가했다.
한-EU FTA와 관련해 대 EU 수출실적은 5억7천만불로 전년대비 16.7% 증가하였으며, 수입실적은 2억4천만불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
대 EU 수출국가 중 네덜란드(1억4백만불), 슬로바키아(9천6백만불), 독일(7천5백만불)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았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출품목은 전자전기제품, 기계류, 화공품 순으로 84%이상을 차지했다.
안산세관은 발효가 임박한 한-미 FTA에 대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협정 발효 즉시 관내 수출입업체가 한-미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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