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자동차 견인료와 보관소 차량 보관요금이 인상됐다. 안산시는 지난 10일 주차장 조례 개정으로 견인료를 20% 인상했다고 밝혔다.

견인료 인상 내역을 살펴보면 현행 2.5톤 미만 차량에 대한 기본 요금(편도 5Km)이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됐으며 2.5톤이상 6.5톤 미만 차량의 견인료는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6.5톤 차량의 견인료는 5만원으로 6만원으로 인상됐다. 기본 견인료만 20% 인상했다.

단 이동 거리가 늘어날 때마다 추가 납부하는 추가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차량에 따라 1000원부터 2500원(추가 Km당)까지 납부하면 된다.

한편 차량 보관소 보관비용도 신설됐다. 견인보관소 도착한 시간부터 30분 이내에 차량을 찾으러 올 경우 600원의 기본보관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며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300원의 추가 보관요금이 발생한다. 보관료는 최대 6,000원이다.

안산시는 매달 주 정차 단속을 통해 100여건의 자동차를 견인조치하고 있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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