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병원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시간으로 김병열 원장의 '심장질환의 원인'이란 주제의 강연이 17일 병원 9층 송산교육관에서 마련됐다.

단원병원은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란 슬로건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17일 병원 9층 송산교육관에서 김병열 원장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며 “현대인들은 서구식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많은 심장질환을 앓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스트레스를 꼽기도 했는데 김 원장은 “가급적 술·담배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짠 음식과 기름진 식사 습관을 바꾸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했는데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나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주 2~3회 정도 최소 1시간 씩 해 나가라”고 권유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병원은 다음달 16일에는 제2강 ‘협심증, 심근경색’에 대해 심장내과 이제 과장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단원병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증상 및 예방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건강강좌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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