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및 해외 저개발 국가, 국내외 취약계층의 의료·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NGO 법인 (사)굿파트너즈가 25일 창립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굿파트너즈가 25일 동산교회 1층 큰숲홀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굿파트너스는 해외 저개발국가에 대한 진료소 건립 및 의료지원 사업과 교육기자재, 농업교육 및 농업기술 이전 등의 교육지원 사업, 그리고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및 외국인직업학교 운영, 통일지원 사업,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동산푸드마켓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굿파트너즈는 이미 지난 1월 발기인 총회를 열고 안산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동산푸드마켓을 개장했으며, 2월 초 외교통상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특히 동산푸드마켓은 외부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마켓으로 매장 22평, 창고 30, 총 52평으로 지원 대상자는 외국인 등 국내 극빈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이며 매장에는 쌀, 공산품, 의류, 의약품 등 100여 품목이 비치되어 있다.

동산교회는 이미 2006년부터 노인종합복지프로그램인 ‘늘푸른교실’, 원곡동 및 화성 외국인에 대한 문화공연, 무료진료, 무료상담 및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외국인희망축제’, 국내 복지시설 및 취약 산간지역 및 남해안 등의 구급함지원 사업, 해외 기초의학과정 교육 및 의약품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굿파트너즈 설립으로 지원 사업들을 대폭 확대,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지부를 설립하고 의약품 등 지원물품의 전진기지로 삼을 뿐만 아니라 정부민간합작사업인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사업 및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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