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예비후보는 4일 성명서를 통해 “30년 역사를 가지고, 인구 75만명의 도시로 성장해 온 우리 안산에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중앙당의 일방적 공천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짓밟히고 있다”며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안산 시민들은 지금까지 어디서 무얼 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 불쑥 나타나서 안산의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사람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한 정치인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안산에 연고도 없는 사람이 낙하산으로 내려와 아무런 검증도 없이 자신을 뽑아 달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러한 주민의 동의 없는 중앙정당의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을 배척해 내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혔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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