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인 김영환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현역 국회의원이며 3선의원으로 충분히 강하고 능력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역사회 시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3번에 걸쳐 국회의원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신선한 노력을 기울이는데는 부족했다고 본다. 사회와 국가의 어려움을 과감히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메너리즘에 빠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다.

△ 상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뭐니뭐니 해도 지방행정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2번의 민선시장을 거치면서 안산시가 현재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틀을 잡아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문화 체육분야 기반시설 확보는 안산이라는 도시가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 국회에 가서는 안산과 국가를 연결하고 소통시키는 통로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역할은 딱 4년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지역민들에게도 국회의원 한번만 하고 그만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 상록을 지역 최대 현안인 추모공원 추진에 관해 입장은?
= 내가 계속 주장을 해 온 것이 화장장은 광역시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화장장은 주민생활편의시설이고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을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다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럴 필요가 없다. 광역시설로 건설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행히 최근 화성시에서 광역시설로 화장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안산시는 이에 응하면 된다.

△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 마디.
= 안산에서 민선시장을 거치며 시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생각한다. 지방행정의 경험을 살려서 지방과 정부의 통로 역할을 통해 안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누리당 송진섭 후보 약력

● 월피동 화장장 건립 반대
안산시의회 조사특위에서 전면 재검토 결과를 내 놓은 안산 월피동 양상동 화장장 건립반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화장장 건립시 상록을 지역 재산가치 추락이 현실. 안산화장장 대신 광역시설 화장장으로 변경.

● 신안산선 조기 착공
여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으로 2012년 9월 추경예산 편성해 600억 확보해서 10월 공사 착공 시킬 것.

● 북한인권법 제정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삶을 외면한 대한 민국의 좌파와 민주당은 북한 인권법 제정을 반대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삶에서 구하기위해 북한 인권법 제정 필요.

● 비정규직 문제 최우선 해결
1986년부터 안산노동상담소를 만들어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해왔고 대학원에서 노사관계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반드시 해결하겠다

● 시낭운동장(구 양궁경기장)터에 복합문화스포츠타운 건립
유독 상록구을 지역에만 수영장 문화회관 등 문화 스포츠 시설이 없다.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모아 시낭운동장에 복합문화스포츠 타운을 건립하겠다.

● 국회의원은 단 한번만
국회의원 임기 4년을 40년처럼 일하고 한 번으로 모든 약속을 수행한 후 후배 정치인에게 길을 열어 주겠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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