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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교육지원청과 지역유관기관이 토요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협약서를 체결했다. | ||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은 주5일수업제 취지에 맞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유관기관과 토요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모두 12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록경찰서와 단원경찰서, 안산청소년 지원센터가 참여했으며 토요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상공회의소와 청소년 수련관, 안산시생활체육회, 녹색환경지원센터, 경치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시립국악단,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단원․상록 보건소가 참여한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상공회의소는 일선 학교에서 찾아가는 토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산생활체육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각종 생활체육교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교육을,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과 체험관 교육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립국악단에서 국악교육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토요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과 제빵 요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 교육장은 “주5일 수업제의 목적은 아이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부모와 함께 다양한 경험과 실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창의적 인재를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원체제를 확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안산시 교육경비지원금 중 학교폭력과 주5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별도로 편성한 5억원을 비롯해 협약 체결 단체의 재능기부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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